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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9분 사이에 벌어진 일

한미약품급락

2015년 한미약품은 대형 기술수출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그해 주가가 몇 배로 뛰었습니다. 국내 제약사가 글로벌 제약사에 신약 후보를 파는 게 흔치 않던 때였습니다.

실제 사례 · 한미약품

29분 사이에 벌어진 일

시세를 불러오는 중…

2016년 9월 29일 저녁, 또 하나의 호재가 공시됩니다. 제넨텍과 1조 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. 다음 날 아침 주가는 크게 올라 출발합니다.

그런데 같은 날 오전 9시 29분, 공시가 하나 더 나옵니다. 베링거인겔하임이 폐암 신약 올무티닙의 권리를 반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. 회사는 그 통보를 전날 밤에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

좋은 소식을 보고 개장하자마자 산 사람과, 나쁜 소식을 미리 알고 그 29분 사이에 판 사람이 갈렸습니다. 주가는 그날 −18%로 마감합니다. 이 사건은 검찰 수사와 공시 제도 개선으로 이어졌습니다.

여기서 중요한 건 '누가 나빴나'가 아니라 구조입니다. 개인이 뉴스를 보고 반응할 수 있는 시점은 언제나 가장 늦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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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제 사례 · 한미약품

29분 사이에 벌어진 일

시세를 불러오는 중…

이 사례가 가르치는 것

정보는 모두에게 동시에 도착하지 않습니다. 뉴스를 보고 사면 이미 반영된 가격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. 뉴스로 사고파는 전략의 한계가 여기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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