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월에는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몇 번이나 걸렸습니다. 장이 열리자마자 멈추는 날이 있었습니다. 3월 19일 코스피는 1,457로 바닥을 찍습니다. 한 달여 만에 35%가 빠진 것입니다.
그때 시장에 들어온 것이 이른바 '동학개미'입니다. 외국인이 던지는 물량을 개인이 받아냈고, 그해 신규 계좌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.
그리고 2021년 1월, 코스피는 3,200선을 넘어 사상 최고를 찍습니다. 바닥에서 10개월 만에 두 배가 넘었습니다.
결과를 알고 보면 '그때 사면 됐네'입니다. 그런데 3월 19일 그 안에서는, 이게 한 달짜리인지 34년짜리인지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. 바로 앞의 일본 차트가 34년짜리였습니다.